프로그램
일반뉴스
글 내용 보기 폼
제목 장성군민, 청와대 앞에서 ‘국립심뇌혈관센터 설립 촉구’ 궐기대회

노진표 | 2021/11/25 08:13

(광주가톨릭평화방송) 노진표 기자 = 장성군민 30여 명이 어제(24일) 청와대 앞에 모여, 문재인 정부의 100대 국정과제이자 광주‧전남 상생과제인 ‘국립심뇌혈관센터 설립’을 촉구하는 궐기대회를 벌였습니다.

궐기대회는 장성군민들이 자발적으로 구성한 ‘국립심뇌혈관센터 신속 설립 추진 장성군 대책위원회’에서 주관했으며, 장성지역 사회단체들이 동참했습니다.

집회는 한국자유총연맹 장성군지부의 성명서 발표에 이어 규탄사와 결의문 낭독, 구호 제창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유두석 장성군수와 지역 군의원, 사회단체 대표 등 4명은 현장에서 삭발까지 감행했습니다.
 
장성군민 30여명이 24일 청와대 앞에서 '국립심뇌혈관센터' 설립을 촉구했다. <사진제공=장성군>

유두석 장성군수는 이날, 결의사를 통해 “참담하고 비통한 심정 가눌 길이 없다”면서 “5만 장성군민이 14년간 노력한 산물이자 문재인 대통령 선거공약인 ‘국립심뇌혈관센터 설립’ 정부예산을 질병관리청이 불용시키려 한다”고 규탄했습니다.

유 군수는 이어 “이는 정부에 대한 지역민의 기대와 믿음을 저버리는 일”이라고 비판하면서 “장성군민의 눈물겨운 호소를 외면하지 말아달라”고 절박한 어조로 당부했다.

한편 장성군은 지난해 국립심뇌혈관센터 설립 정부예산 43억 7000만원을 확보하는데 성공했우나 질병관리청이 사전절차 필요 등을 이유로 사업비를 불용 조치하려 해 조속한 예산 집행을 강하게 촉구하고 있습니다.

<저작권자(c)광주가톨릭평화방송,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작성일 : 2021-11-25 08:13:00     최종수정일 : 2021-11-25 08:13:00

목록
이전글
다음글
 

Top이동